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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나라 위해 자원입대…6·25 참전 여군의 '눈물'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여군'입니다.

어제 열린 6·25 전쟁 발발 67주년 정부 기념식, 한 참전 여군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눈물을 닦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였는데요, 무엇보다 6.25 전쟁 당시 여군이 존재했다는 사실 자체가 관심을 모았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1951년 육군간호학교를 1기로 수료한 교포 참전용사, 이종선 예비역 소령으로 당시 부산과 경주 등에서 전쟁을 겪으며 간호장교로 참전해 부상자 치료에 힘썼습니다.

우리나라 여군은 6.25가 발발한 1950년, 여자의용군 교육대 창설로부터 시작됐는데요, 6·25 전쟁이 여군 창설의 계기가 되기도 한 셈입니다.

수많은 소녀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간호 후보생과 여자 의용군, 학도의용군으로 자원입대했습니다.

지난 23일 '국군 및 UN군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호쾌한 건배사를 외친 이수덕 씨는 당시 육군 여자 의용군 1기로 입대했습니다.

부산 육군본부에서 보급 장교·정보장교로 근무한 뒤 52년 여성으론 처음 인천지역부대 군수 과장을 맡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누리꾼들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다는 게 부끄럽다.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덧 할머니가 된 소녀병들과 그들을 위로하는 피우진 보훈처장…이들의 존재가 여군 역사 자체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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